식중독은 상한 음식이나 음료 등 식품에 문제가 있는 상태에서 섭취했을 때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식품에 있는 박테리아, 기생충, 바이러스 및 독소가 체내에 유입되면서 위장 내 문제가 발생하는 상태로 그 전반적인 정의, 원인,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식중독의 정의와 원인
식중독이란 위장 내 오염된 음식이나 상한 음식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박테리아, 기생충, 바이러스, 독소와 같은 미생물에 의해 식품에 문제가 생긴 경우입니다. 이 증상은 건강 상태와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으로 개인의 상태나 오염 정도에 따라 증상이 심각한 상태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그 원인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원인 중 박테리아에 의한 오염이 식중독의 주요 원인입니다. 살모넬라, 대장균, 캄필로박터, 리스테리아와 같은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며 식품의 유통, 가공, 취급 상의 문제로 식품의 오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장시간 보관할 경우에 보관 상태나 조리 상의 문제로 기인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으로는 노로바이러스와 A형 간염을 통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오염된 음식, 물을 통해 전염되거나 사람 사이의 전염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크립토스포리디움, 편모충 등 과 같은 기생충에 의한 식품의 오염으로 인한 발병으로 이 기생충은 육류나 해산물에서 발견됩니다. 그리고 황색포도상구균처럼 박테리아가 독소를 생성하는 경우 식중독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식품의 오염은 병원균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나 접촉이 일어나는 경우 발생하는데 음식의 준비나 보관 과정에서 익히지 않은 식품이나 외부 환경과의 접촉으로 일어납니다. 또한 청결하지 않은 상태나 부적절한 상태로 인한 오염을 예로 들 수 있는데 손을 청결하게 유지하지 않거나 식품 안전에 문제가 될 수 있는 길거리 음식 또는 식품 보관 중에 상온에 너무 오래 방치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식중독의 증상
식중독의 증상은 그 원인, 면역력과 같은 건강 상태, 섭취량, 나이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으며 그 일반적인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 증상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가 있는데 가장 일반적인 증상으로 구토를 하여 장 내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신체 반응입니다. 설사를 하게 되는 것도 독소나 병원균을 체내에서 배출하려는 반응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복통, 경련이 일어나며 체내 감염원과의 면역 반응으로 인해 발열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심각한 구토와 설사 증상으로 인해 탈수 현상이 일어나 두통이나 피로감이 일어나며 특정 감염원으로 인해 근육통이 발생합니다.
식중독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즉각적이거나 시일이 지난 후에도 발생할 있고 증상 또한 오래 지속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심각하거나 지속적인 경우 전문의의 상담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식중독의 치료와 예방
식중독은 원인이 되는 병원체나 독소를 즉각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치료법이나 약물이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신체의 면역 반응으로 감염원을 제거하고 시간을 두고 저절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치료에 도움이 되는 방법과 예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 수분 공급이 중요합니다. 식중독으로 이해 구토와 설사를 하여 체액을 손실이 유발되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고 탈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위에 부담이 되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고 부드럽고 소화하기 쉬운 음식을 섭취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 예로 바나나, 삶은 감자, 삶은 닭고기, 죽 등의 부드러운 음식이 도움을 줄 수 있고 그 외의 음식은 섭취량을 조금씩 늘려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매운 음식, 지방이 많은 음식은 위장을 자극할 수 있으니 피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로는 지사제 및 제산제가 있는데 설사와 위 불편감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기저 질환이 있는 환자는 전문의의 상의하여 약물을 처방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세균의 균형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므로 식품이나 보충제로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식중독의 치료 뿐만 아니라 예방을 통하여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생활에서 충분히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수칙을 정하여 이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항상 음식을 만지기 전에 음식의 상태를 확인하고 음식을 하는 환경이나 조리 도구의 청결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음식을 보관할 때도 상하기 쉬운 음식은 냉장 보관을 필수로 하고 부패가 쉽고 장기간 보관해야 하는 음식 같은 경우에는 냉동 보관해야 합니다.
조리 시에 음식을 충분히 익혀 주고 남은 음식을 보관할 때도 상온에서 오래 방치하지 않도록 하면 오염을 최소화 하고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